날이 쌀쌀해지면 저녁 반찬으로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를 굽는 집이 많은데, 팬에 올려 한참을 두어도 겉은 거뭇하게 타 들어가고 가운데를 갈라 보면 아직 붉은 기가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하다.
팬 안에 가둔 수증기로 가운데를 마저 익히는 방법이라 겉은 더 타지 않고, 두툼하게 빚은 패티도 속까지 촉촉하게 익는다.
패티를 두툼하게 빚을수록 바닥에서 올라온 열이 가운데까지 닿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사이 팬에 닿은 겉면은 계속 뜨거운 열을 받아 먼저 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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