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에서 비롯된 비판 여론은 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묻는 사회적 논쟁으로 번졌고, 정부와 정치권이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하는 도화선이 됐다.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 전후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고, 공격수 양민혁은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뛰었다”는 취지로 답해 태극마크의 가치보다 개인의 병역 혜택을 우선시했다는 비판을 불렀다.
실제로 대회 직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7%가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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