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시계가 거꾸로 흐르는 기적 같은 운명을 타고 태어난 한 남자의 늙어가는 삶과 거꾸로 젊어지는 사랑을 그린 데이빗 핀처 감독의 독보적인 마스터피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바로 10월 22일 넷플릭스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며 수많은 영화 팬들의 깊은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는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남들과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이를 먹는 기묘한 신체를 가지고 태어난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의 일대기를 축으로 거대하고도 쓸쓸하게 흘러간다.
넷플릭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게 되었지만, 이 작품이 지닌 영화적 가치와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하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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