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가게를 보던 열여섯 살 올윈 그린(Olwyn Green, 1923~2019)의 눈앞에 훤칠한 군인 하나가 나타난다.
처음엔 글쓰기 과정 하나로 시작한 작업이 12년에 걸친 자료조사로 불어나, 1993년 마침내 남편의 전기 『이름은 아직도 찰리』가 나온다.
2019년 7월, 죽기 몇 달 전 올윈은 남편 찰리가 한국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을 추서 받는 소식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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