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대 경기 평택시의 한 주택가 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외국인 집단 패싸움은 평택항 인근 '고려인 마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중앙아시아 국가 무리 간의 알력 다툼이었던 것으로 경찰이 잠정 파악했다.
5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심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국적자 무리 사이에서 발생한 충돌에 연루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출동 기록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10분께 "차량 여러 대가 모여 패싸움을 할 것 같다"는 한 주민의 첫 신고가 접수돼 순찰차가 출동했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이들이 흩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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