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시작된 청년층의 고립·은둔이 30대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고립의 장기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 실패와 경력 공백으로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나이가 들면서 부모 세대의 고령화까지 맞물리고 있어, 개인의 취업 문제로만 여겨졌던 청년 고립·은둔이 가족의 생계와 돌봄을 위협하는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 은둔 양상의 변화와 정책 과제' 보고서를 보면 2022년과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비교했더니 은둔 상태가 지속된 기간이 '7년 이상'인 비율이 4.0%에서 6.0%로, '3년 이상∼5년 미만'이 5.4%에서 10.8%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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