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기획전 ‘백색, 가장 가까운 흰색’은 이 문제를 1975년 일본 도쿄화랑에서 열린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으로부터 풀어낸다.
근대의 기록에서 조선의 생활과 미술을 바라보는 방식은 시대적 조건에 따라 달라졌고, 이후 한국미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백색은 여러 의미를 얻었다.
무엇이 한국적인 흰색으로 불려왔는지, 그 이름 아래 어떤 작가와 기록이 존재했는지를 확인하면서 백색을 둘러싼 미술사의 의미를 새롭게 읽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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