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56)씨에게서는 시린 마음을 데워주는 엄마의 품 같은 따스함이 느껴진다.
늘 강해야만 했던 엄마의 자리에서 잠시 내려와 스스로를 끌어안은 그의 미소 앞에서 그 누가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몸이 불편한 두 아이의 치료와 돌봄까지 챙기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일은 늘 마지막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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