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제재 위협을 받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미국에서 열 예정이던 총회 개최지를 바꿔 네덜란드에서 열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ICC는 전날 오는 11월30일∼12월7일 개최하는 연차총회의 장소를 미국 뉴욕에서 ICC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ICC가 모든 가맹국과 협의한 뒤 체결국 회의를 통해 개최지 변경을 결정했다며 여러 ICC 관계자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어서 미국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참석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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