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필승조의 짐을 덜어줄 지원 병력은 전무한데, 선발진마저 연쇄 이탈하면서 남은 마운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은 올 시즌 리그 정상급 불펜 전력을 앞세워 선두권 싸움을 이어왔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긴 이닝을 소화해 주던 전천후 자원이 사라지면서, 4선발 체제로 버텨온 삼성은 잔여 경기 동안 조기 강판이나 대체 선발 등 변수가 생길 때마다 고스란히 필승조를 쏟아부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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