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법·자본시장법 개정과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지만 주주권 보호와 책임투자 등 현장에서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김춘 본부장은 "전자주주총회와 집중투표제 등 제도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기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올해 제도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내년부터는 실제 주주총회와 주주 관여 과정에서 이러한 제도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중요하며 기업들도 투자자들의 요구에 합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의결권 행사 등을 통한 반대나 대응에 직면할 수 있는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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