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총살형 위기까지 갔다가 살아남아 본국 송환된 필리핀 여성이 사면, 석방돼 16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서명한 사면 승인 문서를 손에 쥐고 미소를 지으며 교도소 문을 나선 벨로소는 기자들에게 "내 혐의를 벗겨주고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해준 존경하는 대통령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 4월 벨로소에 대해 총살형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필리핀 당국이 벨로소를 속여 마약 가방을 운반하게 한 모집책을 체포하자 형 집행 직전에 극적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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