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같은 '북남남녀'는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느껴지는 조합이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떠나온 탈북민들에게 추석과 같은 명절은 한국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면서, 한편으로는 분단의 질곡을 더 깊게 체감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가족을 두고 탈북해 한국에 정착했던 주씨의 고모는 북한에서 손자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죽어도 가족 옆에서 죽겠다"며 북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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