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과 프롬프트 입력이 핵심인 AI 입장에서 K팝은 그야말로 ‘완벽한 먹잇감’입니다.” 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작업실에서 만난 김원종 프로듀서는 창작 현장에 깊숙이 침투한 AI 기술의 현실을 전하며 “기술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K팝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가이드 보컬, 기타, 베이스 세션을 부르고 믹싱까지 거치면 곡당 최소 200만~500만 원, 빅밴드나 오케스트라 스타일은 1000만 원 이상이 소요됐다.
장비나 기술의 진입장벽이 무너진 만큼,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음악의 민주화’ 시대가 열렸죠.” 그렇다면 AI가 끝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작곡가만의 영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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