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뜯어고쳐 배달 뛴다...전세 씨마르자 이삿짐 업계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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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뜯어고쳐 배달 뛴다...전세 씨마르자 이삿짐 업계 ‘비명’

“이삿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기존에 50만원을 받아야 했던 이사 견적을 35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제시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일이 없으니 싸게라도 하려 하지만 그만큼 이사 품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서로를 갉아먹고 있는 셈이에요.”(소형 이사업체 운영 박모씨) ◇“이사차량 개조해 화물 배송 병행…사다리차 연쇄 폐업” 기록적인 주택난의 여파가 이사 업계로 번지고 있다.

한씨는 “이사 업종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현장의 상당 부분이 외국인 노동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이사 업계의 한파는 지속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추석 전에 이사를 미뤘던 신혼부부나 직장 이동 수요 등이 연휴 이후 다시 움직이면서 거래량의 일시적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실거주 유예 정책에 따라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다소 증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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