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71)이 54살 어린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향해 무대 위에서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쏟아낸 가운데, 심수봉이 과거 방송에서 고백한 희귀 신경계 질환 '미소포니아 증후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바로 다음 순서로 오른 심수봉은 노래 두 곡을 부른 뒤 마이크를 잡고 앞서 무대를 마친 김다현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심수봉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본인의 음악적 스타일과 맞지 않는 댄스 음악을 계속 듣던 중 최근 '영트로트' 경향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려다 표현이 잘못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심수봉 본인도 논란이 된 발언을 접한 뒤 "내가 이렇게 말한 줄 몰랐다"며 놀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는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씨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심수봉이 직접 만나 사과할 의사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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