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정보 당국자들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말 총선 후 '은밀한 동원령'을 내리기 위한 사전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유럽 안보 당국자는 블룸버그에 러시아가 연말까지 30만명을 동원하려고 하지만, 2022년 9월 동원령과 달리 공식 발표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럽 국방안보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상대로 한 조직적 행동의 '전조'로 여기는 만큼, 푸틴 대통령이 실제로 동원령을 내린다면 이는 우크라이나를 넘어 유럽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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