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금·유'에 막힌 '박스피', 7000선 다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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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금·유'에 막힌 '박스피', 7000선 다시 갈까

AI 관련 기업의 막대한 투자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관련주 주가가 조정을 받자 국내 증시의 핵심 상승 동력인 반도체주에도 경계감이 확산됐다.

상황이 이렇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세와 AI 관련 수요 확대 기대는 여전히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의 횡보는 이익 훼손보다 유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재조정의 성격이 강하다"며 "향후 유가와 장기금리가 안정되고 디램(DRAM)·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상승과 이익 추정치 상향이 이어진다면, 외국인 수급 개선과 함께 반도체 중심의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코스피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당분간은 매물 소화와 투자심리 회복을 거치는 루트(√)자형 반등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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