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냐.니가 지난번에 사다 준 양념통닭 있지 않니.그게 먹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참아볼라구 했는디 자꾸 생각이 난다.” 93세 아버지가 막내딸에게 한 통화 내용이 많은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다.
A씨는 “오늘 유난히 페리카나 양념통닭 생각이 나셨나 보다.워낙 자존심도 강하시고 대쪽 같은 분이셔서 부탁 같은 걸 안 하시고 자식들이 눈치로 채워드리고 있다”며 “그런데 미안하시다며 치킨이 드시고 싶어서 ‘자꾸 생각이 나’ 하시는데 눈물을 못 참겠더라.
A씨의 사연에는 “부모님들은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하고 고마우신지”, “그동안 계속 참으셨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졌다”, “오늘 우리 부모님한테도 통닭 한 마리 시켜드려야겠다”며 공감을 표하는 반응과 함께 A씨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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