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로 기자를 만나니까 미묘하네요(웃음).” 배우 박해일 신작 ‘암살자(들)’을 통해 사회부 베테랑 기자로 돌아왔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박해일과 허 감독이 영화 ‘덕혜옹주’(2014) 이후 12년 만에 함께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님이 정갈하고 담백한 톤을 원하셨고 그게 서로 잘 맞았어요.자유언론실천선언 같은 경우에는 잘못하면 부담이니, 전사를 잘 쌓아서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죠.근데 촬영할 때 조·단역 배우들까지 똑같은 온도로 준비해 줬어요.부담이면서도 굉장한 도움이 됐죠.사실 자세히 보면 한두 단어 씹혀요(웃음).정신없는 상황이라 또박또박 말하는 것도 이상해서 흐름에 맡겼고, 감독님도 날것이 더 좋다고 하셨죠.” 박해일은 공간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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