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홍해 '원유 길목' 장악…사우디 우회 송유관마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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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홍해 '원유 길목' 장악…사우디 우회 송유관마저 멈췄다

이란의 압박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를 홍해로 우회 수송하는 데 이용해온 핵심 송유관마저 공격받자 가동을 멈췄다.

이란이 아라비아반도 동쪽의 호르무즈 해협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반대편 바브엘만데브에서도 선박 운항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이란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급감하자 자국 동부 산유지역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로로 홍해 연안까지 옮긴 뒤 수출하는 방식으로 호르무즈를 우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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