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력사 법안, 이번엔 하원 문턱 못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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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력사 법안, 이번엔 하원 문턱 못 넘었다

영국 하원에서 시한부 환자가 의학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조력 사망 합법화 법안이 근소한 차이로 부결됐다.

11일(현지시간) 오후 하원에서 4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말기 성인 환자(삶 종료) 법안'을 표결한 결과 찬성 270표, 반대 286표로 부결됐다.

거의 같은 내용의 조력사 허용 법안이 앞선 회기에서 추진돼 작년에는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에서 1천개 넘는 수정안이 발의되면서 올해 봄까지였던 처리 기한을 넘겨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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