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이주민이 대규모로 밀려드는 전례 없는 사태를 겪은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의 시장이 유럽연합(EU)에 도움을 요청했다.
후안 헤수스 비바스 세우타 시장은 9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세우타는 완전히 달라졌다.주민들은 기쁨을 잃었고, 그들의 삶의 방식은 송두리째 흔들렸다"면서 위기를 풀기 위해 EU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바스 시장은 "세우타는 지금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압력솥'과 같은 상태로, 지속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묘사하며, EU가 국경·해안 경비 기구인 프론텍스나 망명청과 같은 상주 기구를 세우타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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