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집권 연정 내 대표적인 극우 성향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주민들의 '자발적 이주 장려'를 명목으로 한 대규모 '인종 청소' 계획을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입수한 '가자지구 자발적 이주를 위한 국가 실행 계획'이라는 제목의 20쪽 분량 문서에서 벤그비르 장관은 자신의 계획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초박빙이 예상되는 10월 27일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벤그비르 장관은 이 계획 실행 첫해에 가자지구 주민 25만 명을 이주시키고, 이후 6년에 걸쳐 나머지 약 200만 명의 주민 전체를 떠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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