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가 근무 첫날부터 언어폭력에 노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서 불안을 겪고 있는 B양은 평소 교사와 학생들에게 욕설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해 관련 약물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은 평소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로 약물 복용 등 의학적 치료가 필요했던 학생이 보호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투약이 중단되면서 겪은 극도의 정서적 불안이 돌발 행동으로 표출된 것”이라며 “학생 개인의 비행이나 단순 폭행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문적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적절한 치료 없이 교실에 머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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