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제주에서 실종 후 51일 만에 사체로 발견된 60대 남성 B씨의 유족들이 23일 제주서부경찰서를 찾아 경찰의 미흡한 초동 대응과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에 대해 항의했다.
B씨 아들은 "지난달 2일 실종 신고 직후 '아버지가 무사하다'고 담당 경찰로부터 들었지만, 안심이 되지 않아 이후 두 차례 더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 담당자인 A 경장은 지난달 2일 B씨 가족으로부터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이후 얼마 되지 않아 A 경장은 B씨 가족에게 다시 전화해 '실종자 B씨와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고 거짓말을 한 후 사건을 허위 종결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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