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아직 35경기나 남았다.(9월에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발생한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3경기 남고 2경기 반 차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순위는) 신경 안 쓰고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잡고, 어렵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놓기도 해야 할 거 같다.지금은 선수들이 잘 달려주고 있다.차분하게 유지해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아무래도 (여러 야구 전문가가) 하위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우리가 하위권이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수 있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작년에 어려웠던 시즌을 보낸 고참 선수들이 기량을 만개시키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실력을 보여줘야 했던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서 팀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시즌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하는 시즌인 거 같다"고 흡족해했다.이어 이 감독은 "지금까지 선수들이 잘 달려온 것처럼 마지막도 잘 준비하겠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만 신경 써서 시즌을 차분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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