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중국·일본·러시아 등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항일전쟁 관련 사료를 수집한 중국인 수집가 왕진쓰(王錦思·55) 씨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찻집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사료를 기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며 크게 웃었다.
그가 역사 자료 수집을 시작한 것은 20여년 전이다.
왕씨는 "중국에서는 한국의 역사, 특히 독립운동사나 항일운동사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자료를 모으면서 조금씩 연구하다 보니 이런 자료들은 한국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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