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말리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돼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프랑스 정보요원이 사면됐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기관인 해외정보국(DGSE) 소속으로 말리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베질리에는 지난해 8월 말리군 장교들과 함께 현 말리 군정을 전복하려는 '국가 불안정화 시도'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
프랑스 정부는 당시 베질리에가 체포되자 "말리가 외교관에 대한 국제법상 가장 기본적인 규칙 중 하나를 고의로 위반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자국 주재 말리 외교관을 추방하는 한편, 말리와의 대테러 협력을 완전히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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