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마다 '복붙' 수준 유사 AI 데이터 구축…파일명 오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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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마다 '복붙' 수준 유사 AI 데이터 구축…파일명 오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국가기관과 지방단체,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산업을 위해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지만, 다른 기관 데이터와 ‘복사하고 붙여넣기(복붙)’ 수준으로 유사한 데이터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먼저 막대한 돈을 들인 학습용 데이터지만 기관들이 다른 기관 데이터를 검토하지 않고 유사한 데이터를 구축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저하된 정황이 확인됐다.

개별 기관들이 데이터를 구축할 때, ‘품질관리 기준’이 없이 관리되고 있는 정황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과기정통부는 ‘AI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데이터 구축 시 사업수행기관의 자가점검과 함께 납품 전 전문기관 품질검증을 거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개별기관은 기준없이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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