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니파 3개국 공동방위협정, 美에 대한 인식변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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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니파 3개국 공동방위협정, 美에 대한 인식변화 신호"

이란 외무부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최근 체결한 공동 방위협정에 대해 미국을 향한 역내 국가들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사우디와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이슬람 수니파 3개국이 체결한 공동방위조약에 대해 "역내 국가들은 안보가 거짓된 중개인(미국)으로부터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은 역내 국가 간 협력에 기반한 안보 체제 구축을 선도하며 이를 줄곧 강조해왔다"며 "이란은 주변국 및 역내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모든 국가가 지난 2~3년간 일련의 사태를 교훈 삼아 역내 집단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길을 선택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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