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사샤 (사진=서울문화재단) ◇“오디션 합격 너무 기뻐…연극 통해 고려극장 역사 알게 돼” ‘극장은 달린다!’는 1932년 창단 이후 94년간 이어온 고려극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러시아 연해주 신한촌에서 시작해 강제 이주와 화물열차 속에서도 예술을 포기하지 않았던 예인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는 “강제 이주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연극을 포기하지 않고 예술을 지켜내려 한 마음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연출님은 항상 에너지 있는 연기를 주문하셨는데, 그 시절 예인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면서도 연극에 미쳐 계속 무대에 올랐을 걸 상상해보니 그런 에너지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진행한 '극장은 달린다!' 쇼케이스 모습 (사진=서울문화재단) ◇“정체성 혼란 느끼기도…예술 잇는 가교로 활약하고파” 이사샤는 네 살 때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노래를 배운 뒤 고려인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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