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와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2012∼2019년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인구와 경제력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파급효과와 혁신도시 거점화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본격적으로 이전한 2014∼2017년에는 수도권에서 혁신도시로 상당한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으나 이후 급감하며 2023년부터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공공기관을 10개 혁신도시에 나눠 이전하면서 파급효과가 분산됐고, 인프라 투자와 공공기관 이전이 혁신도시의 생산성 상승과 성장동력의 확보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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