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직후 뇌전증 진단을 받고 평생 투병한 30대 남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짧은 삶을 마감했다.
1991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소 씨는 생후 7개월 무렵 경기 증상을 보였고, 이후 뇌전증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으로부터 장기 기증 설명을 듣고 "오래 아팠던 아이라 기증할 장기가 있을지 물었다"던 소 씨의 어머니 양영희 씨는 아들이 어딘가에 존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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