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 협상에서 해협으로 들어오는 선박에 대한 통제권과 해협을 빠져나가는 선박에 대한 감시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해협에서 빠져나가는 항로는 이란과 오만 사이를 지나게 되며, 이란 측에 사전 통보한 뒤 오만을 통해 출항 허가를 부여받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오만과 협상에서 논의 중인 호르무즈 해협의 구체적인 항로에 대해 "우리는 현재 두세 개의 분리된 항로가 아니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단일 회랑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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