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6년간 가격을 담합해 판매가를 20% 이상 부풀린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이용해 견적 가격을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시작되자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6년간,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면서 견적 가격을 서로 공유해 일정 수준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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