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사람들이 초복과 중복, 말복을 챙겼다면 제주 사람들은 음력 유월 스무날 닭을 잡아 온 가족이 나눠 먹으며 지친 몸을 달랬다.
한 해 농사를 무사히 이어온 가족에게 닭 한 마리는 고단함을 달래는 귀한 음식이자 남은 여름을 견디게 하는 보양식이었다.
오늘날 제주에서도 초복과 중복, 말복이면 삼계탕집이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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