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고 명문인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가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대입 시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되자 시험 결과를 사실상 백지화하고 합격 통보자 등을 대상으로 대면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레오나르도 로멜리 UNAM 총장은 정당하게 합격했음에도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응시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재시험은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입학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런 정황 속에 대학 측이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응시자 그룹을 대상으로 대면 시험을 우선 시범 실시한 결과, 대상자 상당수가 기존 온라인 시험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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