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은 담낭 내 담석이 담도로 이동해 담즙의 흐름을 막았거나 이로 인해 담도 염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을 계획했다 A씨의 사례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아 경과를 관찰하던 담석이 시간이 지나 담도 합병증으로 이어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인천세종병원 외과 김광현 과장은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황달, 발열 등이 나타난다면 담도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담석 진단 후 장기간 경과 관찰 중인 환자는 기존과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 과장은 “최근 비만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염증이 동반된 담낭 질환에서는 수술 전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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