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지하수 환경정화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하는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204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는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 관련 법 위반과 회계처리 문제가 잇따라 제기된 상황에서 이 같은 홍보가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영풍이 제련소 주변 오염토양과 지하수 정화 의무 등에 따른 환경정화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하고, 석포제련소 유형자산 손상평가 과정에서 조업정지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미래현금흐름을 사용해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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