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부터 뇌전증 증상 때문에 일상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5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6명의 아픈 이들을 돕고 세상을 떠났다.
서울에서 1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윤 씨는 잦은 발작, 그리고 언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혼자 외출하거나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유족에 따르면 윤 씨는 오랜 시간 질환을 앓아온 터라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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