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부족으로 파산 위기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의 긴급 자금 수혈로 기사회생하면서, 오는 9월까지 운명의 생존 게임을 펼치게 됐다.
당초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3일,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필요한 최소 운영자금 2000억 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는 쉽게 말해 채권자 입장에서 "기업이 파산해 남은 재산을 나눠 가질 때(청산)보다, 기업을 살려서 빚을 갚아나갈 때(회생) 돌려받는 돈이 더 많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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