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BE] 신종근의 K-리큐르 이야기…술잔 속에 피어난 오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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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BE] 신종근의 K-리큐르 이야기…술잔 속에 피어난 오방색

육당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서 평양의 감홍로, 전주의 이강고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은 술로, 대나무 진액이 들어가는 약소주다.

이름 자체가 '붉은 술'인 이 술은 맑게 내린 증류주에 지초 뿌리를 침출시켜 빚는데, 지초 뿌리에 든 자색 색소가 술을 붉게 물들인다.

이렇게 다섯 술을 나란히 놓고 보면, 잔 속 빛깔 하나하나가 방위와 계절, 오행의 기운과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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