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700만명 투약분' 코카인 밀반입 가담 기관원 징역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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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700만명 투약분' 코카인 밀반입 가담 기관원 징역 20년

지난해 4월 적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에 가담한 필리핀 국적 기관원이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됐다.

A씨는 지난해 2월 마약 운반 대가를 받기로 하고, 페루 인근 공해상에서 코카인을 실은 보트 2척과 접선해 코카인 약 1천690㎏을 건네받은 뒤 선내에 숨겨 강릉시 옥계항까지 운반한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수사 단계에서부터 깊이 뉘우치며 후회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1심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마약 운반 사건으로서, 코카인의 막대한 양과 천문학적인 가액만으로도 사건의 중대성과 죄책은 어떤 사건과 비교해도 가장 무겁다"며 징역 20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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