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1월 꼬리지느러미에 밧줄이 걸린 상태로 처음 발견된 '행운이'는 이후 지난해 6월에도 기존 밧줄 외에 또 다른 폐어구가 꼬리지느러미에 추가로 엉켜있는 모습까지 확인됐는데, 현재까지 폐어구를 떼지 못한 채 지내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제주 바다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힘겹게 유영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현재 이들을 포함해 5마리로 확인되고 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행운이'와 함께 다니는 돌고래는 모두 움직임이 양호한 상태이지만 언제든 추가 폐어구나 낚시줄 걸림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나머지 돌고래 역시 꼬리에 낚싯줄 또는 밧줄이 길게 걸려있거나 주둥이에 낚시바늘과 폐어구 줄이 걸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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