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인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19일 오후까지 이틀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가 "노동자 안전보다 로켓배송을 우선했다"며 쿠팡의 대응을 규탄했다.
노조는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대책은커녕, 로켓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인근 물류센터로 출근하라는 통보를 당일 오후 늦게 받았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화재를 겪은 노동자들에게 위로는커녕 노동자 안전보다 로켓배송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관계자 121명은 모두 자력 대피했으며,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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