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의 재탄생] 잿빛 폐광촌에 피어난 기적…정선 마을호텔 18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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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의 재탄생] 잿빛 폐광촌에 피어난 기적…정선 마을호텔 18번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산간마을이었던 고한읍에는 탄광개발과 함께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마을이 늘어날 때마다 번호 붙이듯 생긴 순서대로 1리부터 36리까지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그는 "외부에서 오시는 많은 분이 '호텔 매출이 얼마냐?', '방문객은 몇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마을호텔을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쇠락하던 마을을 살리는 과정에서 우연히 호텔 사업을 하게 된 것"이라며 "수익보다 마을이 살아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점검을 위해 고한읍을 찾았다가 마을호텔 18번가를 직접 둘러보고는 "농촌의 빈집과 노후주택 등을 정비해 마을을 재생하고 관광객 유입을 늘려 지역을 활성화한 좋은 사례"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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