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실패한 지난 2020년 미 대선에 중국이 광범위하게 개입,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투표 집계 시스템도 득표수 조작 등 외부의 선거 개입 시도에 취약하다면서, 2020년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디지털 방식으로 조작해 당선됐다는 사례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의 선거 개입 의혹 및 개입 가능성, 미국의 취약한 선거관리 시스템을 거듭 거론하면서 "도둑맞은 선거를 다시는 지켜보지 않도록" 유권자 신분 검사를 강화하는 'SAVE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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