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람 등 떠밀어 오대양을 떠돌다가 시들지 않는 몸으로 남으려는 욕망의 덫 꿈꾸던 햇살에 누워 피어나는 꽃이다 한 알 생명 녹아들어 한 소절의 음악이 되고 사랑하올 임의 강 속 굽이굽이 애무하다 향 맑은 핏줄 가득히 유랑하는 꽃이다 (시작노트) 사람은 물과 소금과 바람의 결정체이다.
소금은 썩지 않는 꿈을 지니고 먼 생명의 길을 여행한다.
여행의 힘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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