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해체 부추긴다며 '보호자' 대신 '학부모' 쓰라는 어른들… 상처받는 건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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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해체 부추긴다며 '보호자' 대신 '학부모' 쓰라는 어른들… 상처받는 건 아이들이다

그는 "보호자라는 표현을 쓰면 가족 해체를 조장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더니, 학생들은 '그건 어른들이 너무 과장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공문을 작성하고 철회한 부서는 다름 아닌 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과'였다.

한 익명 교사는 "항의 전화 들어왔다고 바로 철회하는 모습이 황당했다"며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 있는 거였으면, 처음 공고했을 때부터 보호자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취지에 (교육청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동의가 안 됐었던 것이란 얘기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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